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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백만장자 최다’

인구대비 6.41%… 가주는 9위
입력일자: 2010-03-19 (금)  
미국 내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주는 어디일까?

최근 ‘피닉스 마케팅 인터내셔널’이 조사한 지난해 인구 대비 백만장자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주로 하와이가 꼽혔다. 하와이주는 전체 가구 수의 6.41%가 백만장자인 것으로 조사돼 인구대비 백만장자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메릴랜드(6.26%)와 뉴저지(6.22%), 코네티컷(6.15%) 순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캘리포니아는 5.28%를 기록해 9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미국 전체 백만장자 수는 513만9,385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미국 전체 가구 수의 4.46%에 해당되는 수치다.

1위를 차지한 하와이주는 2만8,363 가구가 백만장자로 집계됐으며 9위에 오른 캘리포니아는 66만2,735가구로 ‘탑 10’에 이름을 올린 주 중 가구 수만으론 백만장자 최다 거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서 눈길을 끄는 주는 알래스카. 7위를 기록한 알래스카의 백만장자는 1만3,348가구로 숫자상으론 10개 주 중 가장 적지만 전체 인구의 5.39%가 백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최근 미 경제학자들이 경기 침체로 중산층의 붕괴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상류층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줬다. 2008년 백만장자 가구 수는 560만, 2007년엔 590만으로 집계 됐는데 이는 3년 새 백만장자 가구 수가 80만가량이나 줄어든 것이어서 최근 경기침체 영향이 부자들에게까지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백만장자의 기준은 부동산을 포함하지 않은 유동자산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가구들로 선정했다.


<이주현 기자>


※백만장자 기준은 유동자산 100만달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