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LA·OC 등
남가주 일대 조직망
LA 한인타운에서 가정집을 이용하거나 숙박업소 등에 장기 투숙하면서 이뤄지는 한인 대상 매춘이 또다시 성행, 경찰이 강력한 단속을 예고하고 있다.
LA경찰국(LAPD) 풍기단속반(VICE)은 최근 한인타운 지역 아파트 여러 곳에서 비밀리에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는 매춘조직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이들 성매매 업체들이 한인타운뿐만 아니라 웨스트LA,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일대에서 대규모 조직망을 형성해 운영되고 있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한 차례 한인타운 내에서 주택을 개조해 비밀리에 성매매를 알선해 온 한인들이 적발된 후 수사망을 피하려고 생겨난 변종 성매매 조직들이 현재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또 과거 한인타운에서 성행하던 숙박업소 장기 투숙객 위장매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인타운 내 아파트 등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시간당 최소 200여달러를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업체만 최소 8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매춘장소를 자주 옮기는 등의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다.
최근 타운 내 성매매 알선 조직들의 경우 2명 이상의 여성이 한 명의 고객을 상대로 매춘행위를 벌이는 이른바 ‘릴레이 서비스’ 등도 제공하는 등 문란 정도가 수위를 넘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타운 내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장소 등을 이미 파악했으며 단순한 매춘여성 검거차원을 넘어 조직을 뿌리 뽑기 위한 강력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양승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