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사스-켄터키-듀크-오하이오 St 승리
UCLA 시즌이 팩10 토너먼트 4강전 패배로 막을 내렸다.
12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대학농구 팩10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UCLA는 탑시드 캘리포니아(23승9패)에 72-85로 무릎 꿇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다음 주 NCAA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없었던 UCLA(14승18패)는 탑10 정규시즌 우승팀 캘리포니아를 맞아 4년생 마이클 롤이 커리어 최고인 27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끝내 13점차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UCLA는 벤 하울랜드 감독 부임 첫 해인 지난 2003-04 시즌 이후 최악의 전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출전팀이 발표되는 셀렉션 선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리그별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상위팀들이 대부분 순항하고 있다.
이날 전국랭킹 1위 캔사스와 2위 켄터키는 빅12와 SEC 토너먼트에서 각각 텍사스 A&M과 앨라배마에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빅12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캔사스(31승2패)는 전국랭킹 23위 텍사스 A&M에 후반 초반 9점차까지 뒤졌으나 후반 중반 21-2 스퍼트로 단숨에 승기를 잡고 79-66으로 승리했다. 또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SEC) 8강전에선 2위 켄터키(30승2패)가 앨라배마에게 한때 11점차 열세를 뒤집고 73-67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또 4위 버지니아(27승5패)는 애틀랜틱코스트컨퍼런스(ACC) 8강전에서 버지니아를 57-46으로 뿌리쳤고 5위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빅10 컨퍼런스 8강전에서 라이벌 미시간을 맞아 종료버저와 동시에 에반 터너가 해프코트에서 던진 슛이 배스켓 안으로 빨려들어가 69-6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또 다른 빅10 경기에선 일리노이(19승13패)가 전국 13위 위스콘신(23승8패)을 58-54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실낱같은 NCAA 진출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최소한 2승을 거둬야 NCAA 초청희망이 있는 일리노이는 13일 4강전에서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맞붙는다.
<김동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