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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적자 세금환급 늦출수도

뉴욕·하와이 등 6∼7개주
입력일자: 2010-03-13 (토)  
일부 주정부들이 재정난에 봉착함에 따라 주세의 환급까지 늦추려 하고 있다.
뉴욕, 하와이주 등 6~7개 주정부들은 경기침체로 재정난이 심화됨에 따라 주세 환급을 늦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USA 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재정적자가 90억달러에 달하는 뉴욕주는 현재 주 재정이 바닥나는 것을 막기 위해 5억달러의 세금환급을 늦출 수도 있다고 데이비드 패터슨 주지사는 밝히고 있다. 뉴욕주의 개인 소득세 환급규모는 매년 60억달러에 달한다. 하와이주 세무국도 7월부터 시작될 새 회계연도의 예산적자를 메우기 위해 주 소득세 환급을 8월 말까지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정부들은 보통 30일 이내에 세금환급을 해야 하지만 일부 주들은 주 재정사정이 열악해짐에 따라 환급 일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재정적자가 200억달러에 달하면서 세금환급을 늦추는 것은 물론 후불수표(IOU)까지 발행했지만 올해의 경우 상황이 좀 나아져 환급이 늦어질 가능성은 약간 줄어든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