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위촉으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책임을 규명해 온 안톤 밸러커스 변호사는 이날 맨해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2,200쪽 분량의 조사보고서에서 방대한 부실 모기지 자산 외에 이러한 요인들이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에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법률회사 제너 앤드 블럭의 회장인 밸러커스 변호사는 우선 파산 당시 리먼 브라더스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리처드 풀드 등 리먼의 최고지도부가 조작된 회계보고서를 재가, 500억 달러의 부실 자산을 회계보고서에서 삭제하는 등 리먼이 직면한 재정상황을 은폐했다고 지적했다. 조사보고서는 리먼 파산에 책임이 있는 최고경영진으로 풀드 외에 에린 캐런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언 로빗 전 수석부사장, 크리스토퍼 오미어러 전 전무이사 등 4인을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