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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먹지 말라고?

일 정부, 참다랑어 거래 금지 반대
입력일자: 2010-03-12 (금)  
일본 정부는 11일 국제사회가 추진 중인 대서양 참다랑어의 국제거래 금지안에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 회의를 앞두고 일본이 참다랑어 거래 금지안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히로후미 장관은 “기본적으로 이번 회의의 목적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나는 참다랑어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금지안 대신 “일본은 자원에 대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유럽연합(EU)이 참다랑어의 국제거래 금지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참다랑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은 현재 미국과 EU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세계 참다랑어 어획량의 4분의3가량을 초밥용이나 횟감으로 소비하고 있는 일본은 이에 반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