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대량 리콜사태로 차량 안전문제가 핫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향후 차량 안전규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데이빗 스트릭랜드 국장은 11일 하원 청문회에서 현재 도요타 리콜사태의 핵심문제로 떠오른 자동차 급발진 사고를 막기 위해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은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이 동시에 밟혔을 때 가속 페달 기능을 정지시키는 안전장치로 급발진과 급가속을 막는 기능을 한다.
스트릭랜드 국장은 또 블랙박스로 불리는 ‘이벤트 데이터 리코더’(EDR)의 장착 의무화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EDR은 사고가 난 차량의 주행기록을 저장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약 60% 차량에 장착되어 있다.
스트릭랜드 국장은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이를 감독하려면 NHTSA의 권한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60~70년대의 기준에 머문 현재의 NHTSA로는 첨단 자동차를 감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해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