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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타운 비디오샵 또 문닫아

입력일자: 2010-03-09 (화)  
LA 한인타운 내 역사가 꽤 오래된 업소 가운데 하나인 코리아타운 비디오가 최근 문을 닫음으로써 본국 TV 방영물을 담은 비디오테입 대여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반영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샤핑센터 1층에 자리 잡은 이 업소는 샤핑센터 개장과 거의 동시에 개업, 20년 가까이 타운 내 한인들의 발길이 가장 빈번한 업소 가운데 하나로 각광을 받아왔다. 코리아타운 비디오는 한때 타운 내 비디오테입 대여점들 가운데 매상 면에서 선두자리를 다투어 왔다.

비디오테입 대여점들은 지난 수년 동안 인터넷 등을 통해 본국 TV 방영물을 무료로 시청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코리아타운 비디오의 폐업도 이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타운 비디오는 개업 이후 지금까지 업주가 6번 바뀌었으며 마지막 업주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이 업소를 운영해 왔다.

한편 샤핑센터 측은 “전체 면적이 1,360피트인 이 장소가 목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입주에 관심을 보이는 한인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