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발목 다쳐 결장…바이넘은 무릎부상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가 있을 때도 못하던 일을 그가 없을 때 해냈다. 라마 오돔이 리바운드를 무려 22개(10점)가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치며 200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포틀랜드에서 이겼다.
레이커스는 5일 홈코트에서 덴버 너기츠에 KO패를 당한 후 발목을 다친 코비 없이 포틀랜드로 날아갔다. 하지만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99-82로 완파했다. 블레이저스 역시 올스타 가드 브랜든 로이가 못 뛰고 있는 상태지만 최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는 등 여전히 잘나고 있던 팀이다.
6일 저녁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오돔의 활약을 비롯해 론 아테스트가 21점을 올리고 셰넌 브라운이 19득점, 파우 가솔이 13득점에 8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다른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포틀랜드 징크스’를 깼다. 로즈가든 9연패의 사슬을 끊은 것.
코비는 이날 결장으로 그 동안 235경기 연속출장 행진을 멈췄다. 코비는 지난 주 열린 필라델피아 76ers와 원정경기에서 당한 발목부상이 3일 샬롯 밥캣츠와 홈경기에서 오돔이 자신의 발을 밟으며 악화됐다. 코비는 지난 2006년 12월 8일 이후 부상으로 인해 한 번도 결장한 적이 없었는데 2007년 3월 NBA의 징계로 1경기에 못 나온 적은 있다.
전날 안방에서 너기츠에 13점차 완패를 당했던 레이커스는 코비가 빠진데다 오른쪽 무릎이 부어있던 센터 앤드루 바이넘이 경기 중간 오른쪽 히프부분마저 타박상을 입어 후반전은 아예 나오지 못해 불안했다.
그러나 전반을 54-50으로 앞서 마친 레이커스는 블레이저스를 후반에 단 34점으로 묶었다. 특히 블레이저스의 후반 야투 성공율을 37.1%까지 끌어내린 수비가 돋보였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같은 날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98-81로 대패했다. 클리퍼스 킴 휴스 신임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클리퍼스는 스퍼스 가드 조지 힐(22점)과 토니 파커(14득점 14 어시스트)를 막지 못하고 싱겁게 주저앉았다.
<이종휘 기자>




종합 / 사회













사회









.png)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