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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절도단원‘무죄’주장

할리웃 스타들 주택만 골라 턴
레이첼 이양 인정신문
입력일자: 2010-02-04 (목)  
패리스 힐튼, 오드리나 패트리지 등 할리웃 유명 연예인 10여명의 자택에 침입해 총 300여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쳐 도주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절도단원 6명 중 리더로 지목된 한인 레이첼 이(19)양이 3일 LA 형사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기소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사건 발생 직후 이양을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던 LA카운티 검찰은 지난 1월13일 이양을 3건의 주거침입 절도 등 5건의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이번 연쇄 절도사건과 관련, 이양을 포함해 기소된 용의자는 모두 6명으로 이양과 다른 여성 용의자 한 명은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은 ABC 방송의 인기 대담 프로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양은 1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며 오는 20일 예비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할리웃 연예인 자택 연쇄 절도단의 리더로 지목된 한인 레이첼 이(19)양이 3일 LA형사법원에서 인정신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피해 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