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센서스국이 19일 발표한 ‘미국 가정의 웰빙 생활수준 척도’ 자료 분석 결과, 셀폰으로 가정용 전화를 대신하는 가구는 1998년 기준 36%였으나 2005년 71%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정용 전화가 설치된 가구는 미 전국적으로 96%에서 91%로 5% 포인트 줄었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 가구의 98%는 여전히 가정용 전화라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9세 미만 젊은층이 세대주인 가구는 2005년 기준 81%가 가정용 전화 없이 휴대폰만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돼 1998년의 35%보다 2.3배 증가했다. 여전히 가정용 유선 전화까지 사용하는 가구는 93%에서 71%로 22% 포인트 줄었다.
이번 발표 자료는 단순히 가구당 소득수준만으로 평가하기 힘든 미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가늠하는 차원에서 집계된 것으로 휴대폰은 물론, 컴퓨터와 가전제품 및 주택상태, 지역치안,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고루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가정의 컴퓨터 사용도 같은 기간 42%에서 67%로 크게 늘었고 고졸 학력 미만, 빈곤소득층 및 노인 가구의 컴퓨터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을 소유한 가구도 96%로 집계됐고 지붕이나 천장에 비가 새는 가구는 전국적으로 5%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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