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당초 본관 2층 접견실에서 30분간 단독정상회담을 가진 뒤 1층 세종실로 이동, 30분간 확대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단독 회담만 1시간15분 가량 진행돼 두 정상간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이날 두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기자회견, 오찬에 이르기까지 3시간여를 함께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된 공식 환영행사에 대해 “우리가 오늘 받은 환영행사가 여행(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인상적”이라며 “특히 몇몇 군인이 입고 있던 전통의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웃으며 “싸우기는 불편한 복장”이라고 말하자 오바마 대통령도 “맞습니다”라고 동의했다.
◎…공식 환영행사 후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안내로 본관 1층 로비로 입장, 방명록에 서명한 뒤 함께 우리 전통문양의 병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훌륭한 환대에 감사합니다. 우리 두 정상의 우정이 영원하길 기원하며”라는 글을 남겼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군·경찰 등 1만3,000여명이 동원돼 철통 경호가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묵은 서울 시내 한 호텔은 미국측이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고 청와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 국립의료원에 응급 의료 시스템을 갖춰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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