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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조기전형 지원 급증

입력일자: 2009-11-06 (금)  
아시안 등 크게 늘어
듀크대 전년비 33%나


내년 가을학기 명문대 조기전형 지원이 대학에 따라 30% 이상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합격 때 반드시 그 대학에 입학해야 하는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을 채택하고 있는 듀크 대학의 경우 ED 지원자가 2,000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3%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 지원자가 급증, 지난해 62명에서 이번에는 115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대학 측은 이번 ED 지원자 수가 2001년 세워졌던 최고 기록 1,589명을 가볍게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 역시 현재 1,600명 이상이 ED 지원서를 제출, 전년 1,551명에 비해 3% 증가를 나타냈다.

다트머스 대학 측은 이번 조기전형에서 아시안과 라티노, 외국 학생들의 지원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학교 사상 처음으로 소수계 출신인 한인 김용 총장이 취임한 것과, 폭넓은 학비 지원정책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대학은 가구당 연 소득이 7만5,000달러 이하인 경우, 학비(tuition)를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황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