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중고생들의 미국 조기유학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교육개발원의 초중고생 조기유학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8학년도에 미국 조기유학을 선택한 한국 초중고생은 1만3,15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한국 초중고생수는 2007학년도에도 전년의 1만4,474명에서 1만4,006명으로 약 3.5%가 감소한 바 있어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한국 초중고생은 2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한국 초중고생들의 미국 조기유학은 지난 2005년 1만2,171명에서 2006년에는 1만4,474명으로 늘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나 이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전체 해외 조기유학생 수도 감소추세를 보여 2006년 4만5,431명에서 2007년에는 4만3,415명으로 줄었다. 조기유학생 감소세는 2008년에도 이어져 전년에 비해 2,400명가량 줄어든 4만961명을 기록했다.
KEDI는 조기유학생 감소추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기침체를 꼽았으나 학부모들 사이에서 무분별한 조기유학 붐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내놓았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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