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무선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이 일부 셀폰 사용자들의 조기 해약 벌금을 2배나 인상키로 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버라이즌은 오는 15일부터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입자들이 1년 또는 2년 계약기간 종료 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부과하는 벌금을 현재 175달러에서 최고 350달러로 100% 올린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의 조기 해약 벌금은 계약 후 한 달 경과 때마다 10달러씩 줄어든다.
이에 대해 소비자 단체들은 이미 여러 무선 통신회사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조기 해약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버라이즌이 또다시 이를 인상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그러나 고가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를 벌충하기 위한 조기 해약 벌금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버라이즌에 따르면 이번 인상 조치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셀폰이나 무선 인터넷 이용 고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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