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핼로윈 시즌 소매 업체들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소매연합(NRF)이 소비자 8,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올해 핼로윈 데이에 평균 56.31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소비액인 66.54달러보다 훨씬 줄어 든 수치로, 지난해까지 핼로윈 소매 매출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NRF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경기 침체로 인해 핼로윈 소비 계획을 변경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88%가 핼로윈 관련 소비를 줄였다고 말했다. 또한 46.5%는 지난해보다 핼로윈 캔디를 적게 구입했다고 말했으며, 35.4%는 지난해 사용했던 핼로윈 데코레이션 용품을 올해도 그대로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소비층은 어린 소비자들로, 지난해 핼로윈 시즌 가장 많은 소비를 했던 18~24세의 소비자들은 올해 18달러나 줄어든 평균 68.56달러를 소비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매출이 줄어들긴 했으나 핼로윈 시즌은 만만치 않은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NFR에 따르면 미 소비자들은 핼로윈 기념 카드에 총 2억5,000만 달러를 소비하며, 핼로윈 데코레이션에 12억3,000만달러를, 핼로윈 캔디에 15억2,000만 달러, 핼로윈 커스튬에 17억5,000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