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에게 나타나는 백혈병인 만성림프구성 백혈병(CLL)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이 개발되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Trinity College Dublin) 의과대학의 마크 롤러(Mark Lawler) 박사는 PBOX-15 라고 명명된 이 신약이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CLL 암세포만을 골라 파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시험관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신약은 기존의 치료제가 듣지 않아 예후가 매우 나쁜 CLL 환자에게서 채취한 암세포도 파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롤러 박사는 밝혔다.
55명의 CLL환자에게서 채취한 암세포 샘플에 대한 실험결과는 현재 CLL 치료에 쓰이고 있는 플루다라빈보다 효과가 월등했으며 플루다라빈이 듣지 않는 암세포에도 효과가 있었다.
롤러 박사는 앞으로 3~5년 뒤 이 신약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L은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형태의 백혈병으로 느리게 진행되며 일부 환자들은 현재 쓰이고 있는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다.
이 연구결과는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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