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맥클레인 하와이대 총장은 지난달 30일 향후 2년간 삭감될 1억5,5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적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직원들의 봉급을 삭감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대학측은 또한 직원들의 조기 은퇴와 무급휴가 조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마노아 캠퍼스의 버지니아 힌셔 학장은 현재 150여명의 비상임 교수들과 일반직원들의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하와이대 산하 10개 캠퍼스에 배정되는 예산이 내년부터는 기존의 1년 예산액인 4억7,000만 달러에서 7,600만 달러가, 그리고 2011년에는 7,900만 달러가 추가로 삭감될 예정이다.
또한 각기 다른 시간대에 제공되는 같은 과목의 추가 강의도 500여개나 취소될 위기에 처해 필수과목을 듣기 위한 학생들의 등록 경쟁도 매우 치열해 질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주 의회와 린다 링글 주지사는 주 공무원들의 무급휴가 조치를 전격 밀어부쳐 통과시켰으나 각기 다른 독립적인 위원회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주 교육국이나 하와이 대학의 직원들에 대해서는 임의로 처분을 내릴 수 없어 이에 준하는 2010년 예산에서 5,200만달러, 그리고 2011년에는 5,4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삭감을 명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가을학기 수강을 위해 하와이 주립대 시스템에 등록하는 학생수는 작년의 5만3,500명에서 크게 증가한 6만명을 웃돌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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