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존’ 신지애(21)와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가 올 LPGA투어 시즌의 상금왕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지난 28일 웨그먼스LPGA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신지애는 2일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428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상금왕 지키기에 나선다. 신지애는 시즌 상금 100만1,139달러로 5위인 오초아(71만1,105달러)에 29만34달러 차로 앞서고 있다.
신지애는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 45개 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60대 타수를 20차례나 기록했고 페어웨이 안착률 83%(공동 1위), 그린 적중률 73%(3위), 평균 타수 70.29타(5위) 등 ‘지존의 샷’을 날리고 있다. 반면 오초아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1위(70.03타)를 지키고 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69%에 머물고 있고 그린 적중률도 간신히 70%를 넘기는 등 화려했던 2007년과 작년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박세리(31)의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 도전도 관건이다. 박세리는 1998, 1999, 2001, 2003, 2007년에 이어 이 대회 6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성공하면 미키 라이트(시아일랜드 오픈 5승)와 아니카 소렌스탐(미즈노 클래식 5승)을 뛰어넘어 단일 대회 6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폴라 크리머가 디펜딩 챔피언인 이 대회는 2006년 김미현도 정상에 올랐던 한국선수들의 ‘텃밭’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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