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사람의 박빙 승부가 점쳐지면서 지지율 격차도 4개월 전 조사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양자대결을 가정해 여론조사한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41%, 트럼프 대통령이 36%를 각각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우위를 보이긴 했지만, 두 사람 간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컨설트의 6월 조사 당시 바이든 전 부통령은 44%로 트럼프 대통령(33%)을 11%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그 격차가 5%포인트로 좁혀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과 젊은 세대, 무당파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역설적으로 이 세 유권자층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격차를 줄였다고 모닝컨설트는 전했다. 6월 조사 당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성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20%포인트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그 차이가 11%포인트로 좁혀졌다.
18∼29세 유권자층에선 두 사람 간 격차가 28%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줄었다. 또 4개월 전 조사 때 바이든 전 부통령은 무당파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11%포인트 리드했지만, 이번 조사에선 겨우 1%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다.
모닝컨설트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최고의 후보라는 적지 않은 생각이 있었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그런 주장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점차 떨어지는 지지율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민주당의 다른 유력 주자인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39%대 37%로 2%포인트 앞섰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35%)은 트럼프 대통령(36%)에 1%포인트 밀린다는 결과를 받았다.
모닝컨설트의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8일 1,997명의 미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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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뭔 dog소리여~ 바이든은 미국의 달통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