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서 한인리더·차세대 인재 등 500여명 참석 예정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CKA 연례 갈라에서 한인사회를 빛낸 인물로 선정된 수상자들. 왼쪽부터 데이빗 정, 로라 김, 사이먼 김,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악관 인근의 메이플라워 호텔(1127 Connecticut Ave., NW, Washington DC)에서 열리며 버지니아, DC, 메릴랜드와 함께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뉴저지, 시카고, 달라스, 휴스턴, 애틀랜타, 보스턴 등 전국 각지에서 한인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리더십 컨퍼런스는 ‘우리 이야기의 힘(The Power of Our Stories)’을 주제로,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 있는 리더와 차세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커뮤니티의 미래를 모색하게 된다.
이번 갈라에서는 비영리재단 설립자, 세계적 패션 회사 디렉터, 미슐랭 레스토랑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아브라함 김 CKA 대표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비영리단체 지원과 사회공헌으로 공로를 세운 The Rootist의 창립자이자 Judith Ehm 재단 설립자인 데이빗 정이 포용상(Embrace Unity Award)을, ▲세계적인 패션 회사 Oscar de la Renta와 MONSE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라 김이 영감상(Inspire Award),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COTE Korean Steak House와 COQODAQ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이먼 김이 개척자상(Trailbalzer Award) 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회는 CNN의 베테랑 기자인 한인 MJ 리가 맡으며 브로드웨이, 영화, TV에서 활약한 배우이자 그레미상 후보에 오른 보컬리스트 마커스 최와 브로드웨이 배우이자 가수인 스테파니 재이 박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는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Envision Summit(비전을 정하는 서밋)’이 진행된다. 서밋에서는 한인사회 리더십·정책·경제·문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Envision Summit은 단순한 네트워킹 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공동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년간 CKA를 이끈 아브라함 김 대표는 내년 1월부터는 뉴욕에 소재한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보스턴대(국제관계학 학사)와 하버드대(동아시아학 석사)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CKA 대표로 부임하기 전에는 몬태나 대학교 교수 및 학장으로 재직했다.
문의 https://councilk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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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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